사적모임 21일부터 8명으로 늘림

사적모임 21일부터 6명→8명 늘린다…영업 제한시간은 11시 유지(종합)
연합뉴스

 

사적모임 21일부터 6명→8명 늘린다…영업 제한시간은 11시 유지(종합)

 

사적모임 제한을 21일부터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린다고 하는데 이게 의미가 있나 싶다. 영업 시간은 기존대로 11시까지이고 코로나가 12시부터는 감염이 심하게 되나? 자영업자들 다 죽어가고 있고 폐업률 보면 말이 안 나올 정도인데 모임 영업시간 제한을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는지 ....

오랜기간 동안 영업 제한 때문에 밑 바닥에 돈이 안 돌기 시작했다. 자영업자들은 하나 둘 말라죽어가기 시작했고 지원금이라고 주는 건 가게 세 내기에도 빠듯하다. 이미 대출로 연명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만기일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도 40만명, 60만명이 확진자로 뜨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봐도 우리나라의 신규 확진자 숫자가 최고 높은 수준이다. 이걸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고 경제 활동을 틀어막으면서 말려 죽이느니 차라리 풀어주는 게 더 낫지 않나 싶다.

백신 접종자 숫자도 많고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숫자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물론 영업 제한 등을 풀어주게 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이고 그로 인해 사망자도 증가하겠지만, 그걸 막자고 자영업자들이 사회적으로 죽어가는 건 방치하는 게 맞는 건가 싶다.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다른 영업군도 차례대로 무너지게 될텐데 ...

사실 분노가 더 치밀어 오르지만 좌, 우 정치적인 얘기까진 하고 싶지 않아서 쓰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