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귀국하면 바로 체포될 가능성도

 

이근, 귀국시 바로 체포 가능성…사전죄 적용될수도

이근, 귀국시 바로 체포 가능성…사전죄 적용될수도
뉴시스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전한다고 떠난 이근 대위가 귀국하게 되면 바로 체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솔직하게 왜 우크라이나 측 의용군으로 갔는 지도 의문이다. 구호품 제공이나 구호 활동을 위해서 간 것도 아니고 전투를 하러 간다고 본인이 말했는데

 

 

 

이런 애들을 죽이러 간건가???

이번에 발생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군의 징집병 비중이 2/3이다. 실제로 훈련하다가 3일치 보급품만 갖고 우크라이나 땅에 투입된 러시아 군도 상당히 많다. 우크라이나에 투항하거나 포로로 붙잡혀서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하며, 울먹이는 러시아 병사들도 영상으로 많이 올라와 있다. 근데 그들을 향해 총을 쏜다고?

병사 대 병사로만 보면 어디가 정의가 어디가 악인지 구분할 수 없다. 푸틴을 치러 간거면 인정하겠지만 일반 징집병일 수도 있는 어린 병사들을 죽이겠다고 참전한건데 심지어 저긴 우리나라와 전혀 상관없는 유럽 땅이다.

역사적, 민족적 이해관계 때문에 유럽인이 의용군으로 참전하는 것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겠지만, 전혀 상관없는 동양인이 의용군으로 참여해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서도 아닌, 전투를 위해서 떠났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안된다.

국내로 입국하면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처벌이 되었으면 한다. 이 전쟁 자체가 명분이 없는 전쟁이기도 하지만, 우리와 동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전쟁에 우리가 총질을 할 명분 또한 없다. 인도주의적인 구호 활동이라면 정말 좋지만 어느 쪽도 죽어 마땅한 목숨은 없다.

차라리 푸틴을 잡으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