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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부활기원

맥북 프로 m1 사용기. 쓰면 쓸 수록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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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업무 용도로 사용하던 갤럭시북s 인텔을 뒤로 밀어놓고, 맥북을 놓은 뒤 사용한 지 1주일이 지나가는 중입니다.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너무 좋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고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퇴근할 때는 맥북 프로 m1을 가방에 넣어서 퇴근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1~2개 프로그램이 돌아가지 않아서 대체 프로그램을 찾은 것 빼곤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상당히 빠릅니다. 실행속도나 전환속도 등이 매우 빠릿빠릿한데 기존에 쓰던 갤럭시북s 인텔도 arm 노트북이라 그런지 비교가 많이 됩니다.

 

거기에 아이폰과의 연동성은 엄청 뛰어납니다. 업무할 때 사용할 사진들을 별도의 동작없이 바로 불러올 수 있고, 맥북에서 사진 등을 다운 받을 때도 자동으로 아이폰과 연동됩니다. 캘린더와 미리알림으로 업무 스케줄을 저장해두는 것도 즉각 연동이 되며, 간단한 업무 내용을 메모장에 넣어놓은 것도 아이폰과 바로 연동이 됩니다.

 

아직 사무실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집에서 사용해 본 결과로 "필요하다면" 아이패드 프로 12.9 모델을 사무실로 가져와서 사이드카 기능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면 밝기가 굉장히 밝아서 눈도 편안한 느낌이고 단축키도 하루 정도 지나니 손에 익숙해져서 편해졌습니다. 

 

트랙패드는 환상적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엔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했지만, 맥북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트랙 패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촉감이라던가 제스처 기능이 너무 편리합니다. 

 

단점이라면 사악한 주변기기 가격인 것 같습니다. 포트가 2개 밖에 없어서 젠더를 추가로 구입할까 찾아봤지만 살인적인 가격을 보고 이대로 쓰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 밖에는 특별히 단점이라고 느낀 점이 없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온갖 문서 어플은 구글 드라이브와 오피스 클라우드 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서 프로그램으로 인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도 맥으로 교체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입니다. 다만, 로스트아크가 맥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데스크탑을 맥으로 교체하는 건 보류중입니다. 만일 로스트아크가 맥을 지원하고 최적화도 나름 잘 되었다면, 당장 맥을 구매할 겁니다.

 

앞으로도 계속 업무 용도로 맥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게임이 안된다 안된다 하지만, FM 시리즈나 기타 스팀게임은 일부 지원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즐겨하는 게임이 지원된다면 전혀 불편한 점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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