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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22. 4. 6 K리그1 FC 서울 VS 강원 FC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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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강원의 K리그 경기가 있었어요 결과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는데 양팀 모두 PK가 1회씩 나온 경기였어요 서울은 스타팅 라인업에 벤, 임민혁, 김신진이 나왔다는 점이 신선했는데, 후반에 벤과 임민혁은 교체 아웃 되었어요 좀 더 활약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경기 중에 동선이 꼬이는 모습 등이 보이기도 했고 단순한 크로스 공격의 남발에 전방 침투 패스의 부재가 있었거든요 기성용이 공중 볼로 전방 침투 볼을 배급해 주긴 했는데 아무래도 롱볼인 이상, 정확도가 많이 아쉬웠었어요 이에 따른 교체가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후반에 한승규, 조영욱, 고요한(이후에 부상으로 교체)등이 투입된 이후에는 예리함이 살아났거든요

 

 

패스 숫자와 점유율은 서울이 앞도적으로 높게 나왔어요 키 패스, 공격 진영 패스, 중앙 지역 패스, 모두 압도적으로 많았고요 경기력은 역시 평소와 같은 서울이었고 해설자도 서울을 상대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갈 팀은 없다고 할 정도로 경기를 손에 쥐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전반에는 예리함이 무뎌진 것으로 보였고 기존 주전 선수들이 투입된 이후 예리한 모습들이 다시 살아났어요 특히나 한승규의 골은 서울의 경기력이 그대로 묻어있는 골이었네요 상대가 10백이라고 보일 정도로 촘촘하게 박스 안 수비를 하고 있었는데 패스로 풀어나가서 득점까지 완벽하게 연결한 모습

 

점유율 70.6대 29.4

정말 압도적이예요 최용수 감독의 강원도 물러난 모습이 아니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점유율이 너무 압도적이네요 ㅋㅋ 골 결정력이나 실점이 생각보다 안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느낌이 있어요 특히 골 결정력 부분이 많이 아쉬운데, 공격 작업의 마무리가 예리하지 않고 잘 컷팅 당하는 느낌이예요 특히나 전반전에는 팔로세비치가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자 마자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카메라가 잡혔었어요 무의미한 크로스가 난무하던 전반과 짜임새 있게 풀어나가는 후반은 다른팀 같았어요 안익수 감독의 주문이었는지, 교체로 인한 변화였던 것인지..

 

다음 경기는 수원과의 슈퍼매치인데 일요일 저녁 시간이라는 점이 살짝 아쉬워요 토요일 저녁이면 많이들 보러 갈텐데 일요일 저녁은 월요일 출근 압박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거든요 

 

아무튼 양팀 모두 기대 이하의 순위인데, 이 슈퍼매치에서 수원을 깨부숨으로써 반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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